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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BL 소설] 럭키 펀치

by colorazi 2025. 1. 13.

*.배경/분야: #bl소설 #럭키펀치 #김아소 #현대소설 #하드코어 #현대물 #오메가버스

*.키워드:  #계약 #극우성알파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광공 #사랑꾼공

#베타수 #허당수 #헌신수 #임신수 #도망수 #약간멍청수 #감금 #SM #조직/암흑가 #할리킹


*.공 : 한천마(??)-198cm, 극우성 알파.

거대하고 위엄 풍기는 풍채에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다.

도시 전체를 손바닥 위에 놓고 굴리는, 조직의 보스이자 사업가.

타고난 형질과 성격으로 사람을 현혹시키고 부려먹는 데에 도가 텄다.

유일한 컴플렉스는 섹스 성향으로,

상대를 완전히 굴복시키고 강압적으로 안아야만 직성이 풀린다.

*.수 : 기설(22)-182cm, 베타. 의리도 충성도 고양이도 있다.

하지만 머리가 나쁜 게 흠인 전직 복서.

범죄 도시 변방에서 부모 없이 자라며 배운 것이라곤 도둑질뿐이지만,

범죄자가 되긴 싫다는 이유로 복싱 세계에 입성했다.

범죄 세계를 피해 보려 돌고 돌아간 길의 끝에 결국은 한천마를 만난다.

*이럴 때 보세요:

계약과 빚, 섹스로 엮인 두 남자의 관계가 전복되는 과정을 음미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낯 가리니? 빨리 친해져야지. 네 집주인 될 물건인데.”

[리디북스]

링 위에서 폭발하듯 울려 퍼지는 환호성에 둘러싸인 순간 '이번에야말로 끝났어.

끝장이 나 버렸다고...' 기설(수)은 생각했다.

 

머리는 나쁘고 가진건 건강한 몸과 복싱 실력뿐인 베타, 기설(수).

금전적,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린 기설은 예전의 코치가 제안한 승부조작을 받아들였었다.

은퇴자금을 모을 기회라면서,

이천만원을 벌 수 있는 기회라면서,

복귀전에서 4라운드까지 질질 끌며 베팅금이 올라가길 유도하다가 패배하라는 것이였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옳은 소리라 여겨 받아들였는데,

링위에 올라온 상대 선수를 보는 순간 열이 뻗쳐 KO 시켜버렸다.

자신을 쫓아오는 검은 양복의 남자들을 피해 도망가는 기설.

하나밖에 없는 가족,

고양이 경이를 데려가기 위해 집으로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붕 떴다가 차도 위로 떨어졌다.

입술 위에 X자 모양 자상 흉터가 새겨져 있는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고,

리무진에서 조각같이 잘 생긴 남자가 내렸다.

기설을 보고 새파랗게 어린애라는 남자.

아름다운 얼굴에 넔을 잃고 쳐다보는데,

얻어 맞고, 자신을 '아가'라 부르는 그 남자는 링위의 상대가 죽었다고 한다.

 

왜 그랬냐고 묻는 남자.

기설은 상대가 곽창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얼굴을 보자마자 화가 나서 자신도 모르게 그랬다면서,

제 가슴께와 복부를 보여주었다.

직직 그은 모양새의 흉터가 대여섯 줄 새겨져 있고,

갈비뼈와 복부, 옆구리까지 가리지 않고 새겨진 일자형 자국들은 소위 말하는 칼빵의 흔적이었다.

곽창이 자신을 이렇게 칼로 찌르고 강제로 그래서 그랬다는 기설.

억지로 빠구리 쳐서 그랬냐고 묻는 남자.

남자는 기설의 벗은 몸을 탐스럽게 쳐다보고, 자리를 옮겨 이야기 하자고 한다.

강제로 호스를 뿌려 씻기고,

옷을 입고 간 장소에는 X자형 흉터가 새겨져 있는 남자와 다른 남자들과 아름다운 그 남자가 있었다.

기설에게 펠라는 할 줄 아냐고 묻는 남자.

기설은 자신이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채고 무릎을 꿇고 그 남자의 다리 사이에 들어갔다.

자신이 누군지 아냐고 묻는 남자에게 보스, 아니면 형님이시냐고 묻는 기설.

남자는 웃겨죽겠다면서 웃다가 그럼 '천마 형님'(공)이라고 불러보라고 한다.

정치며 기업 사회 문제에 대해 무지한 기설조차 '한천마'(공)의 이름 세 글 자는 알았다.

한천마(공)는 이 도시 신산의 실질적인 주인이였다.

앞으로는 신산의 상징 SS그룹의 대표 이사였고,

뒤로는 거대한 카지노와 도박장의 관리자였다.

한천마의 이름을 듣고 얼어붙은 기설을 재미있어하고,

X자형 상처가 있는 남자 강 실장은 대표님의 새 장난감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한천마의 알파 성향은 그야말로 지독해서 발정난 짐승 같은 섹스를 즐겼고,

섹스 없이는 살지 못하는 남자였다.

 

극우성 알파를 침대에서 받아 내기란 우성 오메가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겁에 질리거나 상처 입은 채 도망치기 일쑤였고, 송장 치우기도 종종 있었다.

자신이 2억 3천 손해를 봤다는 한천마.

기설에게 얼마 있냐고 묻자 50만원 있다고 해서 2억 2천 9백 오십만원을 갚으라고 한다.

기설은 한천마에게 2억 2천 9백 오십만원을 빌려서 한천마에게 갚는다.

기설이 서명한 차용증에 쓰인 대출 이자가 24%. 월 이자는 4백만원 대요,

연 이자는 5천만원이 넘었다.

세상에 이런 호구가 없다면서 웃음기를 못 감추는 한천마.

빠구리 한 판에 이천만 원으로 쳐서, 열 한번을 하자는 한천마.

이자는 펠라로 채우겠다는 기설. 한 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기설.

이름이 설이냐는 질문에 성이 없이 그냥 기설이라면서 숨도 못쉬고 괴롭게 펠라를 하고,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했다는 사실에 기설은 위축되고 자존감이 꺽이며 서약서를 또 쓴다.

 

2장의 계약서를 작성한 기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SS그룹 총수인 한무상 회장이 난데없이 졸도 한 뒤 의식불명에 빠지고,

한천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무상 회장의 숨겨진 아들로.

 

극우성 알파로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표 이사로 선임한 한천무.

꾸며놓으니 끼깔난다면서 기설을 제대로 입히고,

주먹을 쓸 줄아니 자신의 뒤를 따라다니라는 한천마.

강 실장은 기설을 마땅치않게 생각하고...

한천마는 기설에게 먹는 것, 마시는 것, 싸는 것도 전부 직접 허락받으라고 하고,

기설은 한천마에게 조련당한다.

한천마는 기설을 괴롭히며 즐거워하고, 선물이라며 최신 휴대폰을 선물로 준다.

기설과 발가벗고 침대에 간 한천마는 기설의 왼쪽 골반 아래에 새겨진 삐뚤삐뿔 한데다

색이 번진 네임펜으로 그리다 만 낙서같은 고양이 머리의 문신을 보고 웃는다.

자신이 선인장 공포증이 있어서 미완성이라는 기설.

선인장이 아니라 '선단' 공포증 아니냐는 한천마.

그래도 형님의 거기는 뽀족하지 않으니 괜찮다는 기설의 말에 웃겨 죽겠고,

고양이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좋아하고,

한마리 키워볼까 생각중이라는 한천마.

솔직히 강간을 당할거라 생각했던 기설은 다정하게 대해주는 한천마에게 놀라지만,

가차없이 관계하는 한천마 때문에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아프고,

낯선 감정에 힘들어 한다.

기설은 처음 느끼는 쾌락에 어쩔 줄 몰라하고,

베타인게 맞는지 몇번 이나 확인할 정도로 자신과 맞고 '이렇게 꼴리는데 어떻게 베타냐'는

감탄 어린 칭찬이 저절로 나오는 한천마.

멋진 장난감을 얻었다는 즐거움을 맘껏 만끽하는 한천마.

상대가 한천마여서 그래서 좀 좋았다고 느끼는 기설.

깨어나 고양이 경이가 걱정되어 더러워진 이불과 시트를 세탁기에 넣고 49분안에

돌아올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기설.

한천마가 고양이를 좋아하고,

한마리 기를 예정이라는 말에 고양이 경이를 베낭 안에 넣고,

숨겨둔 50만원을 들고 돌아오자 너무나 살벌한 분위기에 강 실장에게 뺨을 몇대나 맞는다.

한천마는 왜 도망쳤냐고 묻고, 충전기가 없어 충전을 못했고,

베낭안에 고양이를 보고, 기설은 50만원을 한천마에게 준다.

무선 충전하는걸 보여주자 기설은 놀라워하고,

못생기고 늙은 고양이를 길러도 된다고 하자 좋아한다.

 

50만원을 진짜 가져올줄 몰랐던 한천마. 고양이 간식이나 사주라고 돌려주자 기뻐하는 기설.

한천마는 러트때마다 제정신이 아닌채로 본능만이 남은 짐승이 된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 도시의 모든 것을 조종하면서도 자신의 본능과 발작은 통제하지 못했고 그 점을 매우 증오했다.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각인하고 매달리는 오메가들을 싫어했다.

그래서 몇번 죽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설이 등장한것이다.

기설에 대해 조사해보니 부모, 자식, 애인 하다못해 지인이라도 엮여 있어야 한자리에 남는 법인데,

기설은 그럴 만한 관계가 한 가지조차 없었다.

땅에서 치솟았다가 하늘로 꺼져 버리기 딱 좋은 처지였다.

그런데, 다 늙어 빠져서는 길거리에 버렸다간 피죽도 못 얻어먹게 생긴 늙은 고양이를 데려 온 것이다.

천마는 기꺼이 고양이를 위한 방을 내주었고,

그 방이 곧 기설의 발목을 묶어 놓는 족쇄가 될 것임을 알고서 놓은 덫이었다.

형질 검사 결과상 베타가 확실하고, 은하 고아원 출신이었다.

은하 고하원은 카지노, 비닐 하우스 화투 도박장,

마약상에 이르기까지 한천마의 손바닥 위에서 굴러다니던 시기에 부모들이 버린 자식들을

데려다 놓았던 곳이다.

부모에 이어 애새끼까지 도박 랜드에서 아사하면 그건 좀 찝찝한 일이었기에...

원장에게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불하고 애들을 열다섯 살까지 길러다가 어디 방출하든지 내보내든지

알아서 하라고 시설을 내준 거였다.

멀쩡하게 산다는게 뭔지 모르는 아둔한 스물한 살 기설은 어느덧 한천마가 가장 좋아하는 장남감이 되었다.

고양이 경이의 방이 따로 있고, 맛있는 사료와 약까지 챙겨주는 기설.

새끼를 낳고 잃어버려 헤매던 경이를 돌봐주던 기설.

유일하게 서로에게 가족이였던 경이와 기설.

한천마에게 산책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버려진 캣 타워를 주워왔다가 엉덩이를 맞고 새로운 캣 타워를 선물 받고,

경이가 전자동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 예전 화장실을 다시 사다주고...천마는 기설이 재미있다.

한천마는 기설에게 모든 욕망,

성욕을 해소했다.출근하는 리무진의 뒷좌석에서 기설이 기절하도록 안고...

한천마를 배신했던 이창건을 불쌍하게 여기는 기설을 보고,

이창건에게 기설이랑 싸워서 이기면 눈 한번 딱 감아 준다고 하고,

기설은 번번이 피하다가 맞아준다.

코피를 흘리며 졌다고 천마에게 용서를 구하는 기설.

한천마는 이런 기설의 모습에 흥분해 모두 내보내고, 기설을 무자비하게 안고...

한천마의 부하들이 기설에게 '한 대표님께서 빠구리 뜨고 쿠폰에 도장 찍어 주는 새끼'라면서

베타가 남창일을 하냐고 낄낄 거린다.

도장 몇 개 남았냐고 비웃고, 기설은 상처를 받지만,

링위가 아닌 이상 자신이 주먹을 쓸 이유가 없다면서 다 잊으라고 스스로에게 세뇌한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강 실장은 그냥 가버리고...

섹스 열 한번을 채우고 한천마가 자신을 버리면 남은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굴러갈지가 기설은 두려웠다.

카지노와 도박 랜드를 관리하는 바지 사장 문진주는 오메가 이다.

항상 나쁜 남자들만 만났던 그는 한천마를 만나러 왔다가 잘생긴 기설을 보고 알파인줄 알고 집접대고,

한천마가 왜 내 새끼 건드리냐는 말에 실수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천마는 기설을 막무가내로 안으며 뒤가 아니면 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설에게 네 꼴이 어떤지 말해보라고 한다.

기설의 '창놈 새끼'라고 대답에 놀라고, 이게 아닌가 싶어 '빠구리 쿠폰 도장 찍는....

창놈 새끼'라는 대답에 황당해 한다.

누가 그런 소리를 했냐고 묻는 한천마에게 자신이 뭐냐고,

형님한테 제가 뭐예요 묻는 기설.

한천마는 복도에 줄 서있는 강실장의 왼쪽 귓볼을 잘라낸다.

강실장은 죄송하다고 자신의 불찰이라고 피흘리며 공손히 고개 숙이고

, 질문에 답이 됐냐며 기설에게 키스하는 한천마.

기설은 한천마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장이 폭발할 것 처럼 뛰고 기뻤다.

.

.

.

날이 흐리고 비가 올것 같은 날엔 예전에 곽창에게 칼빵을 맞은 배가 유독 아픈 기설.

아프냐고 묻는 한천마에게 날이 흐리면 다쳤던 데가 종종 쑤시다고,

비가 올것 같다면서 우산을 챙기셨냐고 묻는다.

곽창한테 복수 해줄까 묻는 한천마.

그놈 시체를 도로 파내다가 사지를 찢어 놔줄까 묻는다.

귀신되면 어쩌냐고 괜찮다고 하는 기설.

기설은 몇 번이나 귀신을 봤었던 것이다.

왜 그런 질문을 했냐는 기설에게 자신이 강 실장 귀를 잘라주니까 기설이 눈을 반짝반짝이며 좋아했었다고...

.

.

.

한천마를 죽이려는 암살자 대신 기설이 복부에 몇 대나 칼을 맞고,

병원으로 급하게 실려간다.

한천마는 정신을 잃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울고,

괴로워하는 기설의 모습에 차라리 기절하라고 하고,

이 빛을 어떻게 갚으라는 거냐고 말한다.

.

.

.

한천마는 기설을 돌봐주고,

한달이 지나도록 자신과 관계하지 않는 한천마 때문에 기설은 초조하다.

한천마는 자신의 러트 때문에 우성 오메가를 찾고,

기설은 질투에 마약을 먹게 된다.

 

한천마에게 오메가와 관계하지 말고 자신과 하자고,

쓰레기통이 되어도 좋다고 매달리는 기설.

한천마는 자신이 러트때 정신을 잃고 기설을 다치게 할까봐 그랬던 것인데,

기설이 질투하자...

.

.

.

기설과 전쟁같은 러트를 보내고,

기설의 정신잃고 쓰러져 있는 모습에 자기 협오에 빠지는 한천마.

새벽에 잠이 깨 일어났는데 기설이 안보이자 맨발로 나이트가운 한 장만 덜렁 걸린채

빌딩 로비에 서 있었던 한천마.

기설은 갑자기 감자 튀김이 먹고 싶어서 갔다 왔다면서 맛있게 감자 튀김을 먹고...

.

.

.

기설은 병원에 갔다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극우성 알파의 페로몬을 너무 오래 쬐어 후천적 기형이 되었다는 것이다.

놀라는 기설은 초음파 사진을 보고 중절이 아닌 아이를 낳아야 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이 낳아 좋은 집에 입양보내고 몰래 몰래 훔쳐봐야 겠다고.

한천마에게 빛진 돈을 갚기 위해 예전에 알던 사채업자를 찾아가 빌려서,

돈과 한천마가 선물해준 시계를 놓고 고양이 경이를 데리고 도망나온다.

한천마는 분노해서 잡아오라고 하고,

반나절만에 잡혀 온 기설. 기설은 울면서 자신이 임신해서,

천마 형님이 아이를 원하지 않을 것 같아 도망쳤다고,

자신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한다.

베타인 기설이 임신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의사를 데려오라는 한천마.

모든 검사를 다 하고 의사는 베타인데 임신했다고 알려준다.

한천마는 우연을 믿지 않는 사람이였다.

기설에게 누구냐고 의심하며 묻는다.

기설은 겁에 질리고,

아이의 형질 검사를 위해 주사를 놓으려 하자 무서워서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울게 된다.

기설의 우는 모습에 선단 공포증이 있는걸 기억해내고,

기설을 안아주는 한천마. 자신의 아이가 맞고,

아마도 극우성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는다.

.

.

.

극우성인 자신의 페로몬이 아이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는 기설의 영양을 다 빼앗아 간다는 것을 알고 한천마는 억제제를 맞기 시작한다.

하루에도 몇번씩 억제제를 맞으며 제대로 된 판단력과 이성을 잃어가는 한천마.

강 실장은 기설에게 알리고...

병원에서 진료보고, 같은 병원에 있던 한천무의 아버지 한무상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무상은 한천무를 낳아준 오메가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이 죽였다고 욕을 하고,

기설은 한무상을 죽인다.

한천무가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고, 기설은 도망간다.

.

.

.

[ 스 . 포. 주. 의 ]

한천마는 헤로인을 맞고 죽은 오메가의 배속에서 태어났다.

너무나 예쁜 아이는 마음씨 착한 노인부부에 의해 키워졌고,

5살이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노인부부가 죽게 된다.

노인부부의 건달, 깡패 아들 둘은 한천마를 예뻐하며 키우고,

무협물의 최고 고수처럼 최고가 되라고 '천마'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생일과 생모의 이름만 알고,

아버지는 모르는 상황에서 한천마는 점점 자라면서 알아보기 시작한다.

자신을 낳아준 오메가를 죽인 사람이 SS그룹의 회장 한무상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강 실장은 말이 많은 사람이였다.

한천마가 일부러 거짓 정보를 알리고,

이중 간첩을 하던 강 실장의 아이 둘이 상대편에 납치를 당하고,

첫째는 죽고, 둘째만 살아남게 된다.

강 실장은 자신이 살려달려고 선택했던 첫째가 죽고,

둘째만 살아남자 죄책감에 차마 둘째를 키울 수 없어 고아원에 보내게 된다.

한천마에게 다시는 말하지 않겠다면 스스로 입에 X자형 상처를 내고 아이를 구해 달라고 했던 것이다.

한천마는 강 실장의 아이를 은하 고아원에 보내며, 덜떨어진 아이와 같이 있게 해,

돋보이도록 해서 좋은 집에 입양 갈 수 있게 하라고 원장에게 이야기 한다.

마침 기설이 돈을 받고, 한천마의 차를 부수고 있어,

그런 덜떨어진 아이는 없다는 원장의 말에 여기 있다면서 기설을 지목했던 것이다.

기설의 아빠는 도박에 미쳐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때렸다.

그래서 아이의 귀가 못생겨졌다.

술 먹고 토사물에 숨막혀 죽은 아버지를 버려두고,

기설은 걸어서 혼자 은하 고아원에 왔었다.

하도 맞아서 얼굴이 부은채로.

 

성인 남자를 극도로 싫어하던 기설은 강 실장의 딸과 같이 다니며 친해지고,

강 실장의 딸은 좋은 집으로 입양가고,

기설은 교도소에 가기 싫어 복싱을 배웠던 것이다.

한천마는 은하 고아원에 가서 기설의 흔적을 찾다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때문에 좋은 집에 입양을 가지 못했고,

오메가 인데 생존에 위협을 느껴 오메가로 발현이 되지 않았던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것이다.

한 달 동안 기설과 떨어져 지내면서 억제제를 맞지 않으니 멀쩡해지지만,

기설이 보고싶어 미치겠는 한천마.

자신이 졌다면서 기설을 찾아 온 한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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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설은 칠삭동이 딸을 낳고...자궁은 들어내고,

오메가로 발현되지 않을 거라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

한천마는 그림같은 정원이 있는 집으로 이사가 셋이 살게 된다.

외전에서 딸의 이름은 한이지.

2살 인데 인형같이 이쁘고,

극우성 형질을 받아 똑똑하기까지 하다.

어느정도 예쁘냐면, 한천마가 아이를 안고 회사를 가면,

이사들이 한천마는 무덤을 어디를 썼길래 저렇게 예쁜 아이까지 낳았냐고 할 정도다ㅜㅜㅜ

기설은 자신의 딸을 너무나 이뻐하고, 이지도 기설을 너무 좋아한다.

기설은 여전히 한천마에게 아가이고...

셋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쭈욱~~~~쭈욱~~~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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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대가리 새끼가...괜히 계산을 꼬고 있어. 응?

나더러 이 빛을 어떻게 갚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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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단순하고 호구라고 불릴 정도로 멍청하기 까지 한 기설.

한천마가 점점 기설에 넘어가 기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넘 재미있다.

욕하면서 이해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

기설이 살기 힘들어서 스스로 생각하지 말라고 세뇌해서 단순해졌지만,

알고보면 무지 똑똑하다~ㅋㅋㅋ~음모론을 좋아하는 기설.

한천마의 나이는 몇일까? 궁금하다ㅠㅠㅠ

작가님의 '베타테스트 종료'의 나쁜 형 강일해가 한천마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도 나오고,

강해아가 임신했다는 사실도 언뜻 나온다.

이히히히히~'베타테스트 종료'의 좀 더 진척된 상황을 알게 되어 외전을 기다려 본다~^^

 

[BL 소설] 베타테스트 종료

* 배경/분야 : #베타테스트종료 #bl소설 #현대물 #오메가버스 #회귀물 * 키워드 : #동거/배우자 #계약 #첫사랑 #무심공에서_다정공으로 #베타에서_오메가로 #강공 #헌신공 #짝사랑공 #짝사랑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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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베타 테스트 종료 - 베이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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